입원하고... 감염내과 교수님께서 오시더니... 검사자료를 들을 봤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CT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후 감염내과 교수님께서 다시 오셨습니다. #늑막염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폐가 굳어가고 있다고 . #폐섬유화증이라고 하셨습니다. 호흡기내과 교수님에게 확인했고 곧 교수님께서 오실거라고.. 순간...돌이 된듯했습니다.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진짜 그냥 멍했습니다. 놀란 교수님은 저를 위로하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쓰셨습니다. 천만다행 우리병원에 #폐섬유화로 손에 꼽히시는 유명하신 교수님께서 계시니 걱정하지 말라고... 무척이나 난처한 얼굴로 저를 달래고 계셨습니다. 그때 저는 유체이탈이라도 한 것 마냥 천장에서 보는 병실의 모습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