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암병동에서 진행이 되어야한다고 그런데 1인실에 있으니 그냥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독감에도 걸려서... 전염성때문에 1인실로 옮겨졌습니다. 폐가 너무 아픈나머지 독감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24시간 일정량을 투여해야 되기 때문에 수액 폴대에 커다란 기계가 부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수액에 #구토방지제까지 추가 되었습니다. 한나절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이후 속이 스물스물 안좋아 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잠을 자고 싶었는데....잠이 안와서... 책을 읽었지만... 활자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살짝 잠들었지만... 멀미가 시작되는 느낌에 깨고 자고 깨고를 반복하다가 간호사선생님에게 지금의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앰플로 투여되었던 구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