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SD
#난치성 희귀질환...
#쇼그렌 증후군...
진단받은지 12년이 지난
지금 그때보다 합병증으로 늘어서
진단서에 기재되는
병명이 8개로 늘어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다니는 과가
1개에서 6개로 늘었습니다.
하루에 약은 대략 20알 정도를 먹고있고
통증이 조절이 않되면
병원으로 달려가
진통제를 맞거나
입원을 합니다.
주변의 지인들은 저의 상황을
무척이나 안타까워 합니다.
하지만 저는...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만큰 불행하지는 않고,
그리고 암환자처럼
시한부가 아니라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불편한게 많지만...
당장 목숨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병원을 정말 자주 다니다보면...
목숨이라는 촛불이 정말
오늘 내일 꺼질것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을 보고 있자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내가족은 저들처럼 슬퍼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지...
이기적인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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