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이차성으로 진행된 환자가
매우 드물다고 하셨습니다.
쇼그렌환자들 중에도 2% 정도라고..
왜 2차로 넘었갔을까요?
현재의 과학으로는
알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일단은 폐가 망가지는 것을
멈춰야 되기때문에...
6개월 투여 해야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상황으로선 그방법 밖에 없다고.
정신줄을 놓고,
지켜야 되는 내몸을
공격하는 백혈구를 죽이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무척이다 많은 치료법어었습니다.
백혈구만 골라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몸이 만신창이가 될거란 이야기를
아주 부드럽게
돌려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무척이나 충격받을 까봐
걱정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미안해지고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가신 후 폭풍검색을 하고...
보이는 글들은 모두 읽었습니다.
한 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암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농도는 아니더라도...
휴유증이 정말 많은
발생하는 치료법이었습니다.
#대상포진 등등...
거기에 사람마다 추가적인 휴유증이
너무 많았습니다.
신장이 망가지는 사람의 예도 보았고
폐경이 되는 사람도 있고...
하지만...슬프지는 않았습니다.
나머지 폐를 지킬 수 있다는 방법에
오히려...안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간호사선생님께서 새로운 인식표를
가져와서 교체하셨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병원을 옮긴것이
정말 내게는 천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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