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지

쇼그렌증후군-한방치료 가능할까?

병원에출근부있는환자 2022. 9. 12. 22:32

류마티스 예약이 한달 뒤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만류하셨지만..

이미 2주치 한약이 냉장고에 ㅠ ㅠ

하루3번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양약은 #옥시크로닌만 먹고..

통증이 있을때만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다른 것은 먹지 않았습니다.

 

2주가 지난 후 병원에 다시갔습니다.

맥이 그래도 조금 좋아졌다고..

#벌침을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난 TV에서 처럼 진짜 벌을

가져오시는 줄 알고

겁을 먹고 있었는데요

일반 침통과 작은 앰플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벌독을 정제해서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침은 등, 귀, 목, 손목등 여기저기

한 20개는

놓아주신것 같았습니다.

일반 한의원 침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침놓기전에 앰플의 약을

발라서 놓아주셨을 뿐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만 5천원이었습니다.

2013년에 5만5천원은

엄청 비쌌가격이었습니다.

약값에 침값까지 하면

대략 한달에 백만원정도의 돈이

그래서 딱 한달만 다녀보겠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한 달 뒤에 #류마티스 내과에서

채혈검사와 진료가 있으니

채혈검사 결과를 보고

계속 다닐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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