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환자로 오인받는 이유..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깨통증으로
결국 잠이 깼습니다.
백혈구들이 3일전 부터
어깨관절을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감기기운이 있더니
백혈구들이 더 난리가 났습니다.

숨을 쉴 때마다
어깨에 누가 도끼로 찍어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팔을 들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급하게 진통제 #트리돌을
먹었습니다.
대략 효과가 날때까지는
2시간에서 3시간이 걸립니다.
도저희 누워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같으면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겠지만
감기기운이 있어서
핫팩을 찾았지만 없었습니다.
급하게 면육수거름주머니에
팥을 넣고 전자렌지에 3분을
돌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방법
이었습니다.
몸에는 더 좋은데
10분마다 돌려야 되니
핫팩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아주 뜨거운 팥을 어깨에
올리니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제서야 제대로 숨이
쉬어졌습니다.
통증이 오면 배로 숨을 쉽니다.
통증 조절이 한결 쉬워 집니다.
#폐섬유화가 있어서
숨이 짧게 짧게 쉬어지는데
#복식호흡을 하면
조금 길게 숨을 쉴 수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울기만 했습니다.
약먹고 효과가 나올때까지..
결국 아침에 급하게
#류마티스내과를 찾았습니다.
12년 투병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입원해야 될 상황이었습니다.
역시나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입원하자마나 진통제 수액을
달고 검사를 하러 다닙니다.
전에는 이동시 보조해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다녔는데 이제는
병원의 위치부터
어느 검사를 먼저 해야되는지
알고 있어서...
저 혼자 다닙니다.
진통제 수액만 달면
너무 멀쩡해 집니다.
통증이 주된 증상이니
강한 진통제 수액만 달면
멀쩡해 집니다.
간호사선생님께서
입원이 체질인것 같다고 하십니다. ㅠ ㅠ
휠체어에 실려왔다가
수액만 달면 30분만에
멀쩡해지니 말입니다.
보통 입원은 대략 일주일 정도합니다.
일년에 대략 5번에서 7번 입원을 합니다.
입원을 하면 확실히 몸이
많이 좋아집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퇴원하면 #약몸살을 대략 2.3일
앓곤 합니다.
통증을 잡기 위해
많은 약들을 몸에 쏟아 부은
부작용입니다.
약몸살에는 특별한 약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먹는 약을 먹으면
버티면서 최대한 밥을 많이 먹습니다.
역시 밥이 보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