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지

쇼그렌증후군을 모르는 의사

병원에출근부있는환자 2022. 8. 28. 00:47

2011년...

#쇼그렌증후군을 진단 받은 후

부모님은 여기저기 좋다는 병원은

모두 진료를 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대학병원이 아닌 곳들은

대부분 쇼그렌증후군을 모르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류마티스내과치곤 유명하다고 해서

1시간 차를 타고 갔지만...

모르고 계셨습니다.

피식하는 웃음이 나왔는데...

의사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민망했는지...손끝을 자세히 보더니...

레이노증후군이

의심된다고 검사를 해보자고 했고...

난 하기 싫었지만

부모님의 억지에 할수없이 했고..

결과는 역시....

레이노증후군을 진단받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쇼그렌환자중에 30% 가

#레이노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이란 도서관은 다 다니면서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자료들은

무조건 읽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의사도 많으니...

내몸은 내가 지켜야 겠다라는 생각과...

하루라도...아이들곁에 있을려면

내가 강해져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일까요...

갈비뼈근처의 통증이

점점 자주 생기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