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일지

한방병원에 가보다.

병원에출근부있는환자 2022. 9. 11. 13:41

제몸은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싸이톡산 휴우증은

조금심 나아지고 있었지만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약을

기본이 15알에 진통제를

추가적으로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님께서

K대 한방병원엘 가보자 하셨습니다.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도 엄마라서

그 마음이 이해가 되서...

어머님 손에 이끌려

한방병원이란곳을 가보았습니다.

 

온몸에 열체크(?)같은

이상한 검사를 여러가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 제일 연배

높은신 교수님을 뵈었는데

#벌침으로 체내 #염증 조절을

아주 탁월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교수님을 뵈었습니다.

맥을 짚어보셨고, 혀를 보고

피부상태도 체크하셨습니다.

갸우뚱하면서 여러번

맥을 짚어보셨습니다.

맥이 잘 안잡히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걸어다니는 것도

기적이라 하셨습니다.

제 증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검사결과지들을 보여 드렸습니다.

한참을 심각하게 보시더니...

일단은 염증수치가 높으니

#봉침을 맞았으면 좋겠는데...

몸이 너무 허약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체력을 좀 키운 후

맞아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한약을 처방하셨습니다...

이런....

 

#류마티스교수님께서

신신당부를 하셨었습니다.

절대 한약 먹으면 안된다고...

#백혈구가 건강해지면

내몸을 다시 공격하니...

몸에 좋다는 음식이며

#한약은 절대 먹지 말라고 ㅠ ㅠ

 

어떻해야하지...고민하는 사이에

어머님께서 모두 결제를 하시고

약만 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약만 2주치에 30만원이고..

검사비에 진료비까지..

대략 35만원이 ㅠ ㅠ

청구되었습니다.